한 주간의 기록

친절하게 나의 초라함을 알려 주는 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다. 더 거칠 수 있었고 더 상처 받을 수 있었다. 어제의 내가 남긴 것들이 굳어져 초라해진 것이기에 담담하게 인정해야한다.

세상에 모든 것이 묶음으로 다가오기에 내가 잃어버린 것은 어느정도 하찮고 어느정도 소중하다. 그러기에 하찮다 나를 다독이고 소중함을 잊지 못한다. 후회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담담하게 담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