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기록

안타깝게도 모든 끝에는 시작이 닿아 있다. 유일한 예외는 죽음이랄까.
박사과정의 끝을 준비하는 것은 동시에 박사과정 이후의 삶의 시작을 준비하는 것이다. 무엇도 정해진 것이 없기에 불안하지만 동시에 어떠한 방향성도 가능하다.
나는 이렇게 자유롭고 이러한 자유는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부담스러움에 짓눌리지는 않고 다른 재미있는 Project를 구상한다.
Last chapter로서의 정해진 일들과 prologue로의 자유로운 상상력 속에서 오늘 나는 무를 자르다 손을 베었다.